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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어떻게 알래스카를 매입하게 되었을까? 안녕하세요! 혁멤입니다. 저는 종종 지도를 보면서 알래스카에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미국 본토와는 거리가 있는데 어떻게 미국의 땅이 된 것인가.. 하면서요 ㅋㅋ 결국 알아보기 시작하면서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궁금하신 분들~ 같이 알래스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알래스카는 처음엔 러시아의 땅이었습니다. 표토르 대제 시절에 베링이라는 사람이 최초로 발견하였다고 하네요. 이후 러시아 사람들이 모피를 생산하기 위해 정착하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18세기에 러시아의 영토로 편입되었습니다. 당시 알래스카는 모피 수입으로 러시아에게 커다란 수익을 안겨주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러시아는 영국, 프랑스, 오스만 튀르크와 크림전쟁을 벌이게 됩니다. 아시다시피 러시아가 패배하죠. 크림전쟁으로 막대한 돈을 썼던 러시아는 알래..
인도의 카스트 제도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안녕하세요! 지리블로거 혁멤입니다. 오늘은 2초마다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는 인구 대국 인도의 카스트제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인도는 남아시아에 위치해있는 국가로 파키스탄, 네팔, 부탄 등 많은 나라와 접해있고, 그만큼 세계 면적 7위의 거대한 영토를 가지고있는 나라랍니다. 이러한 인도에는 카스트제도라고 하는 제도가 있답니다. 2019년 한 시아버지가 딸이 불가촉천민과 결혼했다는 이유로 사위를 살해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카스트 제도가 원인입니다. 인도정부는 1947년 공식적으로 카스트 제도를 폐지했습니다. 그러나 카스트 제도는 인도 사회에 여전히 일부 남아있다고 합니다. 같이 알아보죠! 카스트란 포르투갈어 카스타가 인도로 넘어오면서 변화하기 시작했는데요. 처음엔 혈통의 순수성을 보존하기 위해 만들어진 ..
네덜란드는 왜 해수면보다 낮은걸까? 같이 알아봐요! 안녕하세요~ 지리 블로거 혁멤입니다. 오늘은 유럽의 작은 강국, 네덜란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네덜란드 하면 어릴 적 들었던 이야기가 하나 떠오릅니다. 어린아이가 댐에서 물이 새는걸 손으로 막았다는... ㅋㅋㅋ 그때는 그냥 그런가 보다 하며 지나갔던 것 같아요. 여러분들은 어떠셨나요?? 네덜란드에는 "하나님이 세상을 만들었고, 네덜란드 인은 네덜란드를 만들었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역시도 댐과 관련이 있는 이야기랍니다. 앞서 말씀드린 이야기를 보면 알 수 있듯 네덜란드는 댐과 관련이 깊은 나라랍니다. 같이 알아보자고요! 우선 네덜란드 국명의 어원부터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네덜란드(Nederland)에서 Neder은 "낮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Land는 "땅"이라는 뜻이 있죠. 네, 낮..
정식국가로 인정 받은 쓰레기 섬, GPGP 안녕하세요~ 지리 블로거 혁멤입니다. 여러분 "쓰레기 섬"에 대한 이야기는 다들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거예요. 태평양 한가운데에 있는 한반도의 16배에 달하는 거대한 크기죠. 이러한 쓰레기섬이 정식 국가가 어떻게 되었는지 같이 알아보자고요! 쓰레기 섬은 1997년 캘리포니아에 사는 찰스 선장이 하와이 횡단 요트 경기를 하던 도중 처음으로 발견하였습니다. 찰스 선장은 그 쓰레기 섬을 Great Pacific Garbage Patch (거대한 태평양 쓰레기 장)이라고 불렀다고 하네요. *줄여서 GPGP 현재 섬의 넓이는 무려 160만 제곱 km이고 쓰레기의 양은 8만 톤에 달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한반도의 절반 크기였던 섬이 이제는 남한의 16배, 텍사스 주의 2배 크기 정도..
홍해와 지중해를 잇는 수에즈 운하 탐구! 안녕하세요~ 혁멤입니다.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경계선에 대해 아시나요? 바로 세계 3대 운하중 하나인 수에즈 운하가 그 기준이랍니다. 오늘은 수에즈 운하에 대해 알아보도록해요!! 수에즈 운하는 이집트에 위치한 운하로 1869년 완공되었습니다. 수에즈 운하의 건설 시도는 사실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습니다. 기원전부터 이집트 왕조들은 운하 건설을 시도하였으나 당시 기술의 부족으로 실패했다고 해요. 그 후 대항해 시대가 열리면서 무역의 중심 무대가 지중해에서 대서양으로 넘어가자 지중해 국가들은 수에즈 운하 건설을 통해 무역의 부흥을 꾀하려 하였습니다. 프랑스는 영국을 견제할 목적으로 수에즈 운하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본격적인 건설은 1850년대 프랑스가 카이로 주재 외교관 러셉스에게 수에즈 운하의 임무를 맡기며 ..
축구때문에 전쟁을 한다고? 엘살바도르와 온두라스의 <축구 전쟁> 안녕하세요~ 지리 블로거 혁멤 입니다. 몇 년전부터 손흥민 선수를 포함하여 많은 한국 선수들이 다시 한번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을 하며 축구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도가 올라가고 있는데요. 그렇기에 이번 주제는 아마 많은 분들이 흥미롭게 생각하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 소개드릴 내용은 온두라스와 엘살바도르 사이에서 일어난 전쟁, 축구전쟁 혹은 100시간 전쟁이라고 불리는 전쟁입니다. 엘살바도르와 온두라스는 중남미에 위치한 나라들 인데요. 이 나라들이 어떻게 해서 전쟁을 하게 되었는지 지금 알아보자고요~ 당시는 1970년 멕시코 월드컵 지역예선이 치러지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두 나라 모두 본선에 나가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본선 진출을 갈망하고 있었는데 이 두나라가 결국 최종예선에서 맞붙게 됩니다. 두 ..
새똥으로 만들어졌던 지상 낙원, 나우루 공화국 안녕하세요~ 지리 블로거 혁멤입니다! 오늘은 과거 지상의 낙원이었던 나우루 공화국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나우루 공화국은 오세아니아의 미크로네시아에 위치해있는 섬나라로 울릉도의 1/3 크기 정도 되는 작은 섬나라랍니다. 한때 미국과 일본의 1인당 국민소득을 넘을 정도로 잘 살았었던 국가였습니다. 세계에서 3번째로 작은 나라 나우루가 어떻게 부자나라가 되었고, 지금은 어떤 나라가 되었는지 알아봅시다! 나우루 공화국은 국토 전체가 인광석이라 불리는 천연자원으로 이루어진 나라였습니다. 인광석이란 쉽게 말해서 새똥이랍니다. 몇 천년 간 쌓여서 굳어지며 만들어지거든요. 이러한 인광석의 성분인 '인산염'이 비료의 주 재료로 쓰이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인구가 늘어나기 시작하며 비료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나우루에서는..
문화의 섬, 아는 만큼 보이는 지리! 안녕하세요~ 지리 블로거 혁멤입니다. 오늘은 "문화의 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아마 아리송하신 분들도 계실 거예요. 섬이 그냥 섬이지 무슨 문화의 섬이냐고요. ㅎㅎㅎ 문화의 섬이란 다수 집단의 집단에 동화되지 않고, 고유한 문화를 유지하고 있는 지역을 말한답니다. 마치 그러한 모습이 섬 같다고 해서 섬에 비유하는 거예요~ 문화의 섬은 인종의 섬, 언어의 섬, 민족의 섬, 종교의 섬 등등이 있답니다. 바로 인종의 섬, 인어의 섬, 민족의 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죠! 먼저 인종의 섬부터 알아보도록 할게요. 인종의 섬의 예시로는 핀란드의 핀족이 있습니다. 의아해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것 같네요. 핀란드는 다른 북유럽 나라들과 다르게 우랄알타이계 사람들이랍니다. 동쪽에서 왔다는 뜻이죠. 그렇지..